김정은, 북 노동당 총비서로 추대…김여정은 정치국 후보위원서 빠져

2021-01-11     서다민
김정은

[서울=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총비서로 추대됐다.

11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전날 열린 당 제8차 대회 6일차 회의에서 김정은 동지를 조선노동당 총비서로 높이 추대할 것을 결정했다.

통신은 "현 시대의 가장 걸출한 정치지도자이신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를 조선노동당 총비서로 높이 모신 것은 우리 당과 인민이 받아안은 행운 중의 행운이고 더없는 대경사"라며 "우리 식 사회주의 승리의 결정적담보를 마련하고 창창한 전도를 기약하는 거대한 정치적 사변"이라고 밝혔다.

반면 승진이 예상됐던 김 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은 정치국 후보위원에서도 빠졌고, 당 부장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