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폐쇄했던 광명시청 12일 정상운영

광명시 직원 1813명 전수 검체 검사 실시 소하2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확진에 따라 긴급 임시폐쇄 박승원 광명시장 "시민들께 불편 드려 죄송, 코로나19 대응에 최선 다할 것"

2021-01-12     우연주
광명시청

[광명=동양뉴스] 우연주 기자 = 경기 광명시는 코로나19로 폐쇄했던 본청(1·2별관, 의회, 시민회관)이 정상운영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0일 시청 공무원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지난 11일 오전 8시부터 시청을 폐쇄한 바 있다.

광명시는 본청, 동 행정복지센터, 사업소에 근무하는 사회복무요원, 기간제 근로자 등을 포함한 전체 직원 1813명을 대상으로 검체 검사를 확대 진행했으며, 그 중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음성 판정을 받은 직원은 정상 출근 및 업무를 진행하며, 밀접 접촉한 자가격리자는 2주간 자택근무에 들어갔다.

이중 소하2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확진으로 긴급 방역 및 임시 폐쇄 조치했으며 현재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역학 조사 결과에 따라 행정복지센터 업무 재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박승원 시장은 "시민 여러분들께 불편을 드려 대단히 죄송하다. 광명시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선제적 대응으로 1800여명 전 직원 모두 검사를 마쳤다"며 "신속한 검사에 응해 주신 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광명시는 코로나19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