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노후 공동주택 시설개선 추진

2021-01-18     한미영
광주시청

[광주=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 광주시가 주거환경이 열악한 노후 공동주택의 시설을 개선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로 변모될 예정이다.

18일 시에 따르면 총 32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노후 공동주택 시설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대상은 준공 후 20년이 경과된 전용면적 85㎡이하 공동주택으로 ▲노후 중소형아파트 시설개선 ▲공동주택 경비·청소원 근무환경개선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관리지원 등을 실시한다.

특히 노후된 아파트의 외벽도색과 옥상 방수, 주차장포장, 오·폐수관로 교체 등 시설 개선과 경비와 청소원의 휴게 시설 등을 보수할 예정이며, 소규모 공동주택 단지의 안전점검을 위해 안전관리 비용지원 사업도 시행할 방침이다.

시는 각 자치구를 통해 다음달 초까지 사업별 수요조사 후 시설개선이 필요한 단지로부터 신청 받은 후 심의를 거쳐 단지를 선정한 후 공사에 착수하게 된다.

이상배 시 도시재생국장은 “이번 사업으로 노후된 공동주택의 입주민에 대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편안하고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조성해 입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