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계룡 지역 고교학점제 선도지구 지정, 2년간 8억원 확보

공동교육과정 기반 확대와 교육협력센터 구축

2021-01-22     최진섭
충남교육청

[충남=동양뉴스] 최진섭 기자 = 논선계룡 지역이 ‘2021년 고교학점제 선도지구’로 추가 지정됐다.

충남교육청은 지난해 공모 선정된 아산지역에 이어 논산계룡 지역이 고교학점제 선도지구로 추가 지정됐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고교학점제 선도지구 사업은 학생들의 수요에 따라 교과목을 개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오는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내 학교, 교육청, 지자체, 대학 등 다양한 주체 간 협력체제 구축으로 고교교육혁신 본보기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논산계룡 지역이 선도지구로 선정됨에 따라 교육부로부터 향후 2년간 8억원을 지원받게 됐으며, 주요 사업은 ▲교육과정 특성화 학교 운영 ▲선도지구 내 온·오프라인 공동교육과정 기반 확대 ▲참여 학교의 고교학점제 역량 강화 ▲지역사회 연계 학습생태계 및 선도지구 내 교육협력센터 구축 등이다.

김선완 장학관은 “고교학점제 도입은 미래 교육을 실현하는 중요한 발판으로, 모든 학생의 잠재력과 역량을 키워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고교학점제에 맞는 교육과정 모형 구축을 위한 기관 간 협력체제 구축, 지역학교의 고교학점제 운영 기반 조성 등 충남형 고교학점제 안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