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에 선진 유럽축구 전파

2021-01-22     최재혁
한국축구의

[동양뉴스] 최재혁 기자 = 한국축구의 자존심 박지성 선수가 프로축구 K리그1 '디펜딩챔피언' 전북 현대의 어드바이저로 공식 위촉됐다.

프로축구 K리그1 '디펜딩챔피언' 전북 현대는 박지성 선수를 구단에 조언자 역할을 할 '클럽 어드바이저'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박지성 위원은 앞으로 전북 프로 선수를 비롯, 유소년 선수 선발과 육성, 스카우트 등을 전북에 조언하게 된다.

영국과 한국을 오가며 비상근으로 조언자 역할을 하게된 박지성 위원은 “전북이 더 튼튼하고 건강하게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전북 측은 “박 위원은 프로와 유소년팀의 선수 이적 및 영입과 관련해 기술 이사 역할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허병길 대표이사는 “박 위원 영입은 전북이 명문구단으로 가는 중요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박지성 위원은 지난 2002년 한일월드컵을 시작으로 2006년 남아공 월드컵, 2010년 러시아 월드컵까지 월드컵 3회 출전했으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에 활약하며 한국 축구의 위상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