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청원 동의하면 건당 500원? 경찰, 조사 방침 밝혀

2021-01-24     최진섭
(사진=청와대

[동양뉴스] 최진섭 기자 = 청와대 국민청원에 동의해 주면 건당 500원을 주겠다는 SNS 대화가 포착돼 경찰이 조사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찰 등에 따르면 최근 한 SNS 오픈 채팅방에 ‘청와대 국민청원에 동의해 주면 건당 500원’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특정 청원으로 이동할 수 있는 링크와 함께 ‘건당 500원’이라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경찰 측은 철저히 조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철저하게 조사해서 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청와대 국민청원은 문재인 정부 출범과 함께 신설된 게시판으로, 30일 이내 20만명 이상의 동의를 받은 청원일 경우 정부 및 청와대 관계자들의 답변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