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나는 안동시 태권도학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42명으로 증가

2021-01-28     서주호
경북

[경북=동양뉴스] 서주호 기자 = 경북 안동의 한 태권도학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하며 방역방국이 비상이 걸렸다.

지난 26일 안동시 내 한 태권도학원에서 확진자 9명이 발생한데 이어 27일에는 24명, 28일 오전에는 9명이 추가로 확진되며 태권도학원 관련 확진자는 42명으로 늘어났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안동에서는 최대 규모의 집단감염으로 권영세 안동시장은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는 데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절실히 필요하다”며 “빠른 시일 내에 한 집에 한 사람은 반드시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아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안동시는 밀접접촉자 150여명에 대해 심층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며, 현재 안동 누적 확진자는 193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