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위기아동의 안전 직접 확인하겠다

e-아동행정복지사업, 매 분기마다 실태조사 1분기 대상 아동 250명

2021-02-01     오정웅
대구

[대구=동양뉴스] 오정웅 기자 = 대구 달서구가 오는 3월까지 직접 고휘험 위기아동의 실태파악에 나서는 'e-아동행복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위기아동을 발견해, 아동의 안전을 우선적으로 확보하고 상황에 맞는 맞춤형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하며, 구청 직원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아동의 양육환경을 확인하고, 개선을 위해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한다.

달서구는 장기결석 아동, 영유아 건강검진 및 예방접종 미실시 아동이 있는 가구를 비롯해, 양육수당·보육료·아동수당 미신청 가구, 단전·단수가구 등을 대상으로 방문하며, 실태조사는 매분기별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1분기 조사대상아동은 250명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고위험 위기아동에 대한 주기적 양육환경 실태조사를 통해, 선제적 위기아동을 발굴하고 아동학대 제로도시 달서구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겠다"며, 덧붙여 "아동보호에 대한 공적책임을 강화해 나가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