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코로나19 신규확진 21명…부곡·현대요양병원 9명 포함

2021-02-02     허지영

[부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2일 부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21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수는 2795명으로 늘었다.

시는 "요양병원과 항운노조 관련 연쇄감염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금정구 부곡요양병원 정기 추적검사 결과 환자 4명이 추가 확진됐으며 자가격리 중이던 종사자 1명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부곡요양병원은 지난달 23일 간병인 1명이 확진된 이후 총 89명이 감염됐다.

코호트 격리 중인 기장군 현대요양병원에서도 환자 4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6명으로 늘었다.

지난달 30일 선제 검사에서 직원 1명이 확진되면서 직원이 근무했던 병동에서만 지금까지 5명이 확진되고 직원 1명도 감염됐다.

감천항 항운노조에서도 노조원 1명과 접촉자 1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44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