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양곤서 수천명 쿠데타 항의 시위, 최대 규모

2021-02-06     서다민
[로이터=동양뉴스]

[서울=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6일 미얀마 양곤에서 수천명이 군부 쿠데타에 항의하는 대규모 시위를 벌였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양곤 시내에서 수천명이 "군부 독재 타도" "민주주의 승리" 등 구호를 외치며 시위를 했다. 지난 1일 군부 쿠데타 이후 최대 규모다.

시위대는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이 이끄는 민주주의민족동맹(NLD)을 상징하는 붉은색 리본을 가슴에 달고 저항의 상징인 세 손가락 경례를 하며 구금된 정부 고위 인사들의 석방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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