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올해 매입임대주택 역대 최대 4만5천호 공급

2021-02-07     최진섭
아파트주택

[동양뉴스] 최진섭 기자 = 정부가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의 매입임대주택을 공급한다.

국토교통부는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 등 저소득층의 주거안정을 위한 매입임대주택 4만5000호를 매입·공급한다고 밝혔다.

7일 국토부에 따르면, 4만5000호는 신축 매입약정, 공공 리모델링, 기존주택 매입방식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 2004년 매입임대주택 사업을 시작한 이래로 역대 가장 많은 공급목표이다.

신축 매입약정은 2만1000호, 공공 리모델링은 8000호, 기존주택 매입은 1만6000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매입임대주택은 일반 취약계층은 물론 생애주기에 맞춰 청년, 신혼부부, 다자녀가구, 고령자를 대상으로 경제활동 수준과 생활패턴을 기반으로 입주대상과 임대조건을 구분해 공급한다.

한편, 매입임대주택은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공공주택사업자가 기존 주택 등을 매입해 개·보수 또는 리모델링 후 입주자에게 저렴하게 임대하는 주택으로, 도심 내에 직주근접이 가능한 주택을 신속하게 공급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