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 출전 김태훈, 상위권 진입 위해 최선

2021-02-17     최재혁
김태훈

[동양뉴스] 최재혁 기자 =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2020시즌 상금왕 김태훈 선수가 에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930만 달러) 컷 통과에 이어 상위권 진입을 목표로 삼았다.

1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즈에서 개막하는 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하는 김태훈 선수는 지난해 KPGA 코리안투어 상금왕, 제네시스 대상을 석권하며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 자격으로 이번 대회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미국 무대에 도전장을 내민 김태훈 선수는 지난 4일 미국에 도착, 현지 적응과 훈련을 진행 중이다.

김태훈 선수는 KPGA 코리안투어를 통해 "PGA 투어 대회에 처음 나와 설레고 꿈만 같다"며 "1차 목표는 컷 통과고 성공하면 3, 4라운드에는 상위권 진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김태훈 선수는 지난해 10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PGA 투어 더 CJ컵에는 출전 자격이 있었지만 불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