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공장서 코로나19 115명 무더기 확진

2021-02-17     우연주
코로나19

[경기=동양뉴스] 우연주 기자 = 경기 남양주시 소재 공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

17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남양주의 한 플라스틱 제조공장에서 이날 정오 기준 직원 11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13일 외국인 근로자 A씨가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나 서울에서 진단 검사를 받은 뒤 양성 판정을 받았고, 이후 공장 직원들에 대한 전수 검사에서 무더기 확진된 것.

확진된 공장 직원 대부분은 외국인 근로자이며, 기숙사에서 상당수가 합숙 생활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