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코로나19 신규 22명…경산지역 어린이집 관련 10명 추가

2021-02-19     서주호
경북도

[경북=동양뉴스] 서주호 기자 = 경북 경산시 백천동 한 어린이집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0명이 추가 발생한 가운데 경북도 일부 시·군에서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도는 19일 코로나19 국내감염 22명이 신규 발생했다고 밝혔다.

경산시에서는 백천동의 한 어린이집 관련 접촉자 10명과 지난 5일 확진자(대구)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지난 17일 어린이집 원생과 교직원 등 확진자 14명이 발생한 데 이어 18일 가족 등 접촉자 조사를 통해 10명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경산시보건소에 따르면 최초 확진판정을 받은 A교사가 코로나19 증상을 보였지만, 단순 감기로 여기고 보건소를 찾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의성군에서는 총 10명으로, 지난 17일 확진자(의성#52)의 접촉자 7명과 확진자(대구)의 접촉자 3명이 확진됐다.

군위군에서는 의성 소재 온천 전수검사에서 이용자 1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한편 경북도에서는 코로나19가 최초 발생한 지난해 2월 19일부터 지난 18일까지 3122명의 확진자와 74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