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남자부 경기 중단, KB 박진우 코로나19 확진 판정

2021-02-24     최재혁
코로나19

[동양뉴스] 최재혁 기자 = 프로배구 남자부 경기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중단된다.

KB손해보험 배구단 박진우 선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

한국배구연맹은 "KB손해보험 배구단 선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연맹 대응 매뉴얼에 따라 V-리그 남자부 경기를 2주 동안 잠정 중단키로 결정했다"며 "리그 재개여부 및 일정에 대해서는 확진자 규모에 따라 추후 공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박진우 선수가 출전한 지난 21일 KB손해보험과 OK금융그룹 의정부 경기에 참석한 모든 관계자들은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방역당국의 밀접 접촉자 분류에 따라 2차적으로 추가 검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여자부는 전문위원, 심판진, 기록원 등 관계자들의 코로나 검사 결과에 따라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을 경우 일정대로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