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해외 입국 내·외국인 모두 PCR 음성확인서 의무 제출

2021-02-24     서다민
[포토샵=동양뉴스]

[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24일부터 해외에서 입국하는 내·외국인 모두 입국 시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 음성확인서를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한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부터 입국 강화 대책을 실시, 모든 해외 입국자를 대상으로 PCR 음성확인서 제출을 의무화했다.

이는 변이 바이러스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정부의 강화된 조치다. 당초 정부는 외국인 입국자에 한해 PCR 음성확인서 제출 조치를 의무화했으나, 이날부터는 내국인도 의무적으로 PCR 음성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음성확인서를 제출하지 않은 외국인은 입국할 수 없으며, 내국인은 임시생활시설에서 진단검사를 받은 후 14일간 격리된다. 격리에 필요한 비용은 직접 부담해야 한다.

한편, 현재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는 총 128건이다.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가 109건, 남아프리카공화국발 13건, 브라질발 6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