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범덕 청주시장, 코로나19 증상 발현 시 바로 진단검사 요청

2021-03-08     노승일
한범덕

[청주=동양뉴스] 노승일 기자 = "사회적 거리두기,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등 방역 수칙 준수는 물론 코로나19 증상 발현 시 미루지 말고 바로 진단검사를 받아 주세요."

한범덕 충북 청주시장이 8일 소회의실에서 온라인 영상회의로 열린 주간업무 보고회에서 시민들에게 이같이 요청했다.

이는 지난주 한 식품조리업체 감염과 관련해 증상 발현 초기 진단 검사가 늦어진 점을 지적하고 나선 것.

이날 한 시장 "외국인 근로자가 근무하는 기업체 등에서 확진자가 집단으로 발생하고 있는 엄중한 상황에서 오는 15일까지 관련 기업 등에 대한 집중 점검과 무료 검사가 완료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지시했다.

또한 "백신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지만 백신이 유일한 해결책이 아닌 만큼 최일선에서 코로나19 방역을 담당하는 시 직원 모두가 사명감을 가지고 방역 업무에 임해 달라"며 "하루속히 소소한 일상을 행복으로 가져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청주시정을 추진함에 있어 시청·구청·읍·면·동에 이르기까지 시 산하 전 부서가 유기적으로 소통해 시민을 위한 시정을 펼쳐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