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남아공·브라질 외 기타 변이 바이러스 75건 확인, 누적 257명

2021-03-11     서다민
[포토샵=동양뉴스]

[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기존 바이러스보다 감염력이 더 강한 것으로 알려진 영국·남아프리카공화국·브라질발 변이 바이러스 이외에 새로운 해외유입 변이 바이러스가 국내에서 확인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일 "임상적이나 또 역학적 위험도가 확인되지 않은 기타 변이 바이러스가 국내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이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례가 지난해 12월 이후 75건 확인돼 앞서 주요 변이 바이러스로 확인된 182건을 포함,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는 총 257건으로 늘었다.

기타 변이 바이러스 75건 가운데, 미국 캘리포니아 유래 변이가 68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뉴욕 유래 변이가 3명, 영국·나이지리아 유래 변이가 4명으로 집계됐다.

해외유입 사례는 30명으로 이중 19명은 검역단계에서, 나머지 11명은 입국 후 자가격리 과정에서 감염이 확인됐다.

국내감염은 45명으로, 이들은 모두 내국인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