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코로나19 신규확진 17명…노인장애인복지관서 또 다른 집단감염

2021-03-12     허지영

[부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12일 부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7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는 3398명으로 늘었다.

시는 "전일 확진자가 발생한 부산진구노인장애인 복지관에서 9명이 추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3382번~3390번 확진자는 부산진구노인장애인 복지관 종사자다.

전일 종사자 1명과 그 가족 1명이 확진된 뒤 접촉자 조사에서 9명이 추가 감염된 것이다.

이들은 대부분 복지관 내에서 급식 작업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해당 복지관에 대한 현장 조사 중이며 종사자 전원과 이용자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그밖에 서구 삼육부산병원 퇴원 환자 1명이 자가격리 중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20명이 됐다.

서구 부산공동어시장에서도 기존 확진자의 동료 1명이 추가 확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