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 제주항 해상서 변사체 발견…외상 흔적은 없어

2021-03-14     하종수
제주

[제주=동양뉴스] 하종수 기자 = 14일 제주시 제주항 해상에서 변사체가 발견돼 해경이 조사에 나섰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0분께 제주항 8부두 해상에서 사람이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에 의해 발견된 시신은 현재 병원에 안치됐으며, 해경은 신원과 사망원인을 조사중이다.

시신은 신장 약 168㎝의 남성으로 추정됐으며, 발견 당시 검은색 점퍼와 바지, 검은색 신발을 신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시신의 부패가 심하지 않았으며 외상 흔적은 없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