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코로나19 신규확진 7명…이틀 연속 확진자 소강상태

2021-03-15     허지영

[부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15일 부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7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 수는 3415명으로 늘었다.

시는 "전일 5명에 이어 이틀 연속 한 자릿 수 확진자 발생 기록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먼저 3416번, 3417번 확진자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해호 관련 n차 감염자다.

이들은 경해호에 승선했다가 확진된 선원의 가족이다.

앞서 지난달 28일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영도구 해동병원에서 퇴원했던 한 선원이 경해호에 승선해 동료 선원들이 줄줄이 확진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지금까지 이 선박 관련 확진자는 선원 13명, 접촉자 5명 등 총 18명이다.

서울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일가족 3명 중 직장 동료 1명도 확진됐다.

그 외에 감염원 불분명 확진자의 가족 2명과 감염원 불분명 1명, 해외입국자 1명 등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