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힐링 생활원예로 "코로나 블루 안녕"

2021-03-16     오정웅
달성군

[대구=동양뉴스] 오정웅 기자 = 대구 달성군 농업기술센터가 도시농업아카데미 '힐링 생활원예교육'을 진행한다.

달성군농업기술센터는 도시민의 농촌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도농교류 활성화를 촉진시키고자, 매년 관내 희망자를 대상으로 도시농업아카데미 교육을 추진해왔다.

특히, 올해는 생활원예를 통한 치유와 힐링이라는 주제로, 코로나19로 우울해진 마음을 달랠 수 있는 힐링 생활원예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진행은 생활원예에 대한 전반적인 이론과 아젤리아 분갈이 실습을 시작으로, 봄철 미세먼지 저감식물에 대한 이해와 공중걸이 실습, 다육식물에 대한 이론 및 디쉬가든 실습 프로그램으로 이어진다.

농업기술센터 원예치료학습관에서 내달 14일까지 매주 수요일 진행되며 총 6회 과정으로, 20명씩 두 기수로 나눠 운영된다.

농촌지도과 도시농업담당 안은하 주무관은 "생기 돋는 화분과 꽃을 장식하며 집안 분위기를 화사하게 꾸미는 것과 함께, 실내 미세먼지도 정화하고 코로나19로 우울해진 마음도 조금이나마 달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