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코로나19 확진자 8명…부산까지 거제 조선소발 n차 감염 이어져

2021-03-19     허지영

[부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19일 부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8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 수는 3454명으로 늘었다.

시는 "신규 확진자 중 3명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남 거제시 사업장 관련 확진자"라고 밝혔다.

3448번, 3452번 확진자는 부산 거주자로 전일 확진된 경남 거제시 사업장 종사자 3443번 확진자와 직장 동료인 것으로 파악됐다. 3451번 확진자는 3452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이들은 직장 관련 접촉자 조사에서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16일 이후 경남 거제시 목욕탕, 유흥업소, 조선소로 이어지는 집단감염 관련 부산 확진자는 총 9명에 이른다.

감염원을 알 수 없는 사례도 3건 발생했다.

이 외 확진자는 가족 또는 지인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