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박연문화관 정식개관

시민과 지역예술인 문화향유·예술창작 공간

2021-03-26     한미영
박연문화관(사진=세종시

[세종=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 세종시가 시민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인 박연문화관을 25일 정식 개관하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세종시 갈매로 387번지에 위치한 박연문화관은 지하 3층, 지상 3층 규모로 공연장, 전시실, 아카데미, 동아리방, 음악창작소, 카페 등이 자리하고 있으며, 예술인과 시민이 교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오픈 공간이다.

특히 이곳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아카데미, 전시, 공연은 물론, 동호회실을 대관해 직접 순수 창작활동을 펼칠 수도 있어, 전통과 현대, 공연·전시·교육을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관은 문화재단 누리집(www.sjcf.go.kr) 또는 누리락 누리집(www.nurirock.or.kr)에서 직접 예약할 수 있으며, 회원가입 후 시설별로 사용일자와 시간대를 선택해 예약하면 된다.

기본비용은 시간대별 전용사용료와 사용시간, 면적을 기준으로 산정(부수시설사용료 별도)된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문화적으로도 융성했던 세종대왕 시대의 음악가 박연의 명칭을 붙인 만큼, 박연문화관이 세종시를 대표하는 복합문화창작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많은 세종시 대표 문화예술인들이 발굴·육성되는 토대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