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코로나19 방역수칙 철저한 준수 당부

2021-04-05     정수명
음성군은

[음성=동양뉴스] 정수명 기자 = 충북 음성군은 최근 인근 지자체인 청주시, 증평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이준경 부군수를 비롯한 관련 부서장들이 모인 가운데 방역 비상 대책회의를 실시했다.

5일 군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400~500명대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충북의 경우 지난 일주일 동안 1일 평균 20여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코로나 4차 유행이 우려되는 매우 위중한 상황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무관용 적용과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등 방역수칙 이행력 강화를 위한 방안과 방역수칙 위반 시 재난지원금 제외, 구상권 청구 등 부서별 소관 시설, 단체 등에 관련 내용을 지속적으로 홍보와 지도점검을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거리두기 장기화로 인한 방역 긴장감 강화를 위해 개편된 기본 방역수칙을 군민들이 준수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기본 방역수칙은 단계 구분 없이 항상 지켜야 할 방역수칙으로, ▲시설 구분 없이 마스크 상시 착용 ▲전자출입명부관리 강화 ▲모든 사업장에 환기·소독 의무화 ▲식당·카페 등 음식섭취(음식판매) 목적의 시설 외에는 음식섭취 금지 ▲유증상자에 대한 출입제한 ▲모든 시설·사업장의 방역관리자 지정 ▲실내 다중이용시설 입구에 이용 가능 인원 게시 의무화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