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남경찰서 직원 1명 코로나19 확진, 일부 시설 폐쇄

전 직원 전수조사

2021-04-09     최남일
천안동남경찰서

[천안=동양뉴스] 최남일 기자 = 충남 천안동남경찰서 30대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일부 시설이 폐쇄되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검사가 진행 중이다.

9일 천안시와 천안동남경찰서 등에 따르면 청주 확진자와 접촉한 A씨는 전날(8일) 홍성군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의 확진 판정으로 동남경찰서는 A씨가 이용한 구내 식당을 임시 폐쇄하고 이날 오전부터 전 직원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A씨와 함께 근무하는 직원 4명과 함께 식사를 함께 한 일부 직원·민원인 등은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 중이다.

시와 방역당국은 경찰서에 대한 방역을 실시하고 A씨의 이동 경로를 분석하는 등 역학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