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4개 시·도 경찰청 합동 음주운전 단속 12건 적발

[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충북경찰청은 8일 오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충청권에서 시도경찰청(충남·대전·세종) 합동 음주운전 단속을 진행해 12건(면허 취소 7건·정지 5건)을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

시도경찰청별로 충북청 5건(취소 4건·정지 1건), 충남청 4건(취소 1건·정지 3건), 대전청 3건(취소 2건·취소 1건)이다.

이번 단속은 최근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단계·비수도권 1.5단계) 단계 차이로 수도권에 인접한 충청 지역에서 술을 마신 뒤 고속도로를 이용해 귀경하는 방식의 음주운전이 계속해서 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충북경찰청 최인규 교통안전계장은 "앞으로 지역별 음주운전을 상시 점검 분석해 그 결과를 토대로 인접 시·도 경찰청과 권역별 합동 음주운전 단속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