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코로나19 확진자 2명 추가 발생…4월 이후 49명

[순천=동양뉴스] 강종모 기자 = 11일 오후 전남 순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로써 순천에서는 누적 302명의 확진자가 나왔으며, 지난 4일부터 총 4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순천 301번 확진자는 지난 5일 발생한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확진판정을 받았다.

순천 302번 확진자는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역학조사 과정에서 밀접접촉자로 분류되어 실시한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양선길 순천시 보건소장은 “지난 4일 이후 확진자 49명 중 26명이 무증상 확진자로 지역사회 조용한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며 “코로나19가 장기화 되고 있는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개인 및 환경 위생수칙 및 마스크 착용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말했다.

이어 “감염자 접촉을 통한 N차 감염뿐만 아니라 지역의 여러 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N차 감염을 차단키 위해 타지역 방문을 자제하고 외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