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예방접종센터 개소, 화이자 백신접종 본격실시

2021-04-15     강종모
(사진=고흥군

[고흥=동양뉴스]강종모 기자 = 전남 고흥군은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개소 준비를 마치고 15일부터 만 75세 이상 노인 1만2000명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센터 (팔영체육관)에서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이를 위해 고흥군에서는 팔영체육관에 초저온 냉동고와 백신냉장고를 설치하고 하루 최대 600명 접종을 위해 의사와 간호사, 행정인력 등 40여명의 전담인력을 배치했다.

특히 지난달 26일 전남도와 합동으로 초저온냉동고 등 관련 시설에 대해 사전 점검했고, 지난 8일에는 실제 상황을 가정해 실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모의훈련에서는 백신입고·해동, 백신희석·분배, 접수, 예진, 접종, 전산등록 그리고 이상반응 관찰과 응급처치 등 각 단계별로 점검했고 부족한 부분 등은 보완해 안전한 접종센터 운영을 위해 준비해 왔다.

접종센터를 방문한 송귀근 고흥군수는 노인들이 안전하게 접종받을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필 것을 관계자들에게 주문하며 “집단면역을 위해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예방접종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예방접종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16시까지(점심시간 12시~1시) 운영할 예정이며, 접종예약과 일정은 접종을 신청한 읍·면사무소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