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코로나19 신규확진 41명…서구 고등학교 가족 2명 추가 감염

2021-04-15     허지영

[부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15일 부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41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 수는 4565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 중 10명은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다.

이용자 1명, 접촉자 9명이 추가 확진돼 유흥업소 관련 누적 확진자는 444명이 됐다.

전일 학생 5명이 잇달아 확진된 서구 고등학교에서는 확진자 가족 2명이 감염됐다.

해당 학교 학생 및 교직원 262명에 대한 진단검사에서는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외 감염원 불분명 10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2명 등도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확진자 중 고교생, 초등생, 유아 각 1명씩 포함됐다.

시는 "최근 일주일새 3명 중 1명은 무증상자"라며 "감염원이 불분명해 지역사회로의 확산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시는 부산시청 등대 광장에 추가로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해 이날부터 운영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