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통일부 전국 최초 평화통일 플랫폼 협약

호남권 통일+센터 설치…舊 목포경찰서에 2022년 준공

2021-04-26     서한초
지난

[전남=동양뉴스] 서한초 기자 = 전국 최초로 전남도와 통일부가 지난 23일 호남권 통일+센터 설치·운영에 따른 협력체계 플랫폼을 구축하는 업무협약을 가졌다.

호남권 통일+센터는 전남도가 지난해 5월 통일부 공모사업에 선정됐었다. 전남도는 구(舊) 목포경찰서 부지에 국비 31억5000만원, 도비 48억5000만원 등 총 80억원을 들여 연면적 2000㎡ 규모로 신축할 계획이다.

이에 2021년도 상반기 중 부지 매입과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오는 9월 착공을 거쳐 2022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통일부와 전남도가 호남권 통일+센터 설치를 위해 상호 협력해 왔고, 앞으로도 함께 노력해 성공적 사례를 만들 것"이라며 "전남도가 평화통일 기반 구축의 핵심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