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저전동, 푸르게·푸르게

지역주민 함께하는 도심 정원 가꾸기

2021-04-29     강종모
(사진=순천시

[순천=동양뉴스]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 저전동(동장 양영심)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대비해 자연과 함께 숨쉬는 저전동을 만들기 위해 지난 28일 천만그루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저전동 통장협의회, 시민정원추진단 등 직능단체 및 주민들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저전동 지역 10곳에 2700여 주의 나무를 식재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식재가 끝난 후에도 제초, 관수 등 지속적인 유지관리 작업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휴식과 힐링의 공간을 가꾸어 나갈 계획이다.

양영심 순천시 저전동장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대비해 주민과 함께 나무심기를 통해 도시 전체를 정원으로 가꾸어 생태도시 순천에 기여하고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노력의 시작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저전동은 천만그루 나무심기의 일환으로 지난해 9540주의 나무를 식재했고 올해도 반려나무 숲 조성, 치유와 힐링의 승강장 화분 설치 등으로 천만그루 나무심기에 앞장서 나갈 예정”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