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노동절 맞아 "노동존중사회 실현…정책적 노력할 것"

2021-05-01     서다민
문재인

[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노동절인 1일 "노동존중사회 실현이라는 정부의 목표는 절대 흔들리지 않는다"며 "일자리를 더 많이, 더 부지런히 만들고, 임금체불과 직장 내 갑질이 없어지도록 계속해서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코로나19 위기가 노동 개혁을 미룰 이유가 될 수 없다. 노동시간 단축은 일자리를 나누며 삶의 질을 높이는 과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ILO(국제노동기구) 핵심협약 비준도 노동권에 대한 보편적 규범 속에서 상생하자는 약속"이라며 "우리 자신과 미래 세대 모두를 위한 일"이라고 했다.

이어 "우리 경제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길"이라며 "잘 안착될수록 노동의 만족도와 생산성이 높아져 기업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일자리를 지키는 것이 회복의 첫걸음이라는 마음으로 정부는 고용회복과 고용 안전망 강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일자리를 더 많이, 더 부지런히 만들고, 임금체불과 직장 내 갑질이 없어지도록 계속해서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