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코로나19 신규확진 15명…교회·마트·건축회사 등 산발적 감염

2021-05-03     허지영
[포토샵=동양뉴스]

[울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3일 울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5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 수는 2018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 중 13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다. 이 중 9명은 가족 간 감염으로 파악됐다.

나머지 2명은 코로나19 증상을 느껴 진단 검사를 통해 확진됐으며 감염 경로는 조사 중이다.

집단 연쇄감염 관련해서는 울산 선양교회 관련 확진자의 가족 2명이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또 남구 건축회사 사무실 관련 1명, 홈플러스 울산남구점 관련 확진자의 가족 1명도 추가됐다.

지역별로는 중구 3명, 남구 4명, 북구 5명, 울주군 3명이다.

한편 시는 확진자가 확산됨에 따라 시내버스 이용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시내버스 방역 활동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시내버스 방역 활동은 공공근로 사업자를 투입해 매회 운행 후 살균 소독제로 900대 전차량에 대한 방역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