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주왕산면’ 이틀 연속 코로나19 확진자 7명 발생

주왕산면 거리두기 2단계 격상 ‘5인 이상 집합금지’ 시행

2021-05-09     윤진오
청송군청

[청송=동양뉴스] 윤진오 기자 = 경북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이틀 연속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자 ‘주왕산면’을 ‘방역2단계’ 조치하고 지역확산 차단에 힘쓰고 있다.

청송군은 8일 이틀 연속 7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주왕산면’을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하고 오는 15일 오후 6시까지 ‘5인 이상 집합금지’를 시행한다.

이에 따라 청송군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56명으로 늘어났다.

또한 군은 확진자들의 동선을 파악하고 관련 장소 방역과 접촉자들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한편 군은 지난달 26일부터 경북도의 ‘방역1단계’ 개편안 적용에 따라 ‘8인 이상 집합금지’로 완화된 방역 지침을 적용해 왔다.

청송군 관계자는 “최근 감염 추세를 보면 전파력은 빠르고 무증상이 많아 추가로 확진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며 “강력한 자가격리 지침 등을 적용해 지역 확산 방지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