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경 음성부군수, 정부 예산확보에 사활 건 중앙부처 방문

2021-05-12     정수명
이준경

[음성=동양뉴스] 정수명 기자 = 충북 음성군 이준경 부군수가 군정 운영으로 연일 분주한 가운데 정부 예산확보를 위해 연이은 중앙부처 방문에 나섰다.

12일 군에 따르면, 이 부군수는 지난달 29일 정부 예산확보와 주요 현안사업 건의를 위해 국회를 방문한 것에 이어, 이날 기획재정부 등 4개 부처를 찾았다.

먼저 이 부군수는 환경부를 방문해 ▲스마트 그린도시 공모사업 ▲음성군 천년숨결 국가생태탐방로 조성 ▲음성공공하수처리시설 개량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내년도 예산안 반영을 건의했다.

이어 지난 2016년부터 추진됐으나 보상 문제로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던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사업의 내년 준공을 위해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기획재정부를 방문한 자리에서는 ▲충북혁신도시 고압 송전선로 지중화사업 ▲원남저수지 체험휴양관광지 조성 등 주요 신규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특히, 대표관광자원이 사실상 부재한 음성군에 원남저수지 주변 자원과 연계한 관광자원 개발을 통해 원남저수지를 도내 대표 호수관광지로 명소화할 수 있는 원남저수지 체험휴양관광지 조성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군은 이를 통해 관광인프라 구축, 관광객 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국토교통부 도로건설과 관계자를 만나 음성군의 체계적인 도로망 구축과 교통량 증가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국지도 49호선 2차로 시설개량사업과 국도38호선(감곡IC~진암교차로) 도로개설사업의 추진을 위한 타당성평가용역비와 기본설계비 반영을 건의했다.

이 밖에도 이 부군수는 농림축산식품부를 방문해 농촌협약 공모사업과 생극 병암지구 배수개선사업의 사업대상지 선정 지원을 요청하면서 이날 행보를 마무리했다.

이 부군수는 “기획재정부로의 예산안 제출 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시기인 만큼 중앙부처 방문이 정부 예산확보에 절실히 필요하다”며 “음성군 발전을 위한 원동력인 정부 예산확보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