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등교시간에 맞춰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펼쳐

어린이보호구역 주·정차 위반 과태료, 일반도로의 3배로 상향

2021-05-13     오정웅

[대구=동양뉴스] 오정웅 기자 = 대구 북구(청장 배광식)가 13일 녹색어머니회 및 북부경찰서와 합동으로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북구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부모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어린이보호구역 주·정차 위반 과태료가 일반도로의 3배로 상향 조정됐음을 알리고 ▲스쿨존 제한속도 준수를 당부했다.

캠페인은 어린이 차량 알림 스티커 및 홍보전단지를 이용해 이뤄졌으며, 홍보효과를 높이기 위해 등교시간에 맞춰 달산초등학교 인근에서 진행됐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더욱 커지길 바란다"며, "불법주·정차 단속을 강화하고 학교 주변 CCTV 설치 및 교통안전시설 보강 등을 통해,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확보를 적극적으로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어린이가 안전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북구가 되도록 모두 다같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