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5명 발생...누적 357명

나이트클럽 관련자 확진

2021-05-14     강종모
양선길

[순천=동양뉴스]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에서 13일·14일 밤새 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로써 순천에서는 누적 35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이번 달 중 총 40명이 확진됐다.

지난 13일 밤에 확진된 순천353~356번 4명의 확진자는 모두 나이트클럽을 방문했거나 방문자의 접촉자이며, 14일 새벽 확진된 순천357번 확진자는 역사조사 중이다.

순천시는 지난 13일 보건소 선별검사소, 연향동 조은프라자 앞 임시선별검사소 등에서 총 4083건의 검사를 진행했으며, 14일도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까지 조은프라자 앞에서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한다.

양선길 순천시 보건소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지금의 위기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뿐이다”며 “잠시 일상생활을 멈춰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과 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방역수칙 준수여부를 철저히 점검해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강력히 제재해 나갈 방침이다”며 “각 다중이용시설 업주와 시민들께서는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등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