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마을공방 '다 함께하는 사랑방' 이달 개소

주민소통형 공유카페

2021-05-25     이재룡
다함께

[칠곡=동양뉴스] 이재룡 기자 = 경북 칠곡군(군수 백선기)은 이달 말 마을공방 칠곡 2호점 '다 함께하는 사랑방'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지역주민과 근로자의 소통공간이 될 마을공방은 행정안전부가 공모사업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공동체를 복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2억원(국비 1억, 군비 1억)으로 신동성당에서 제공한 건물과 부지에 주민소통 공유카페를 마련했다. 1호점은 북삼에 위치한 '인문학목공소'이다.

'다방'은 꽃꽂이, 야생화그리기 등 문화사랑방 수업과 외국인근로자와 다문화가정을 위한 한글교육, 아시안 문화체험 등 다양한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용할 계획이다.

백선기 군수는 "지역주민의 사업제안과 신동성당의 시설 무상임대, 칠곡군의 국비확보 노력에 따른 공모 선정이야 말로 주민소통의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 마을공방 3·4·5호점이 탄생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