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국토교통부 '스마트도시계획' 최종 승인

군단위 최초 승인

2021-05-27     이재룡

[고령=동양뉴스] 이재룡 기자 = 경북 고령군은 지난 26일 국토교통부로부터 도시문제 해결과 도시 경쟁력 확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스마트도시계획을 최종 승인 받았다. 대게 대도시 위주의 스마트 도시계획에 대한 승인이 주를 이룬 가운데 고령군은 전국에서 군단위 최초로 승인을 받았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고령군 스마트도시계획에는 오는 2025년까지 스마트도시 건립을 위해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스마트도시 서비스'에 관한 사항으로 3개 부분(미래·사람·자연을 생각하는 도시), 6개 중점분야로 스마트 관광, 산업, 안전, 복지, 스마트 교통, 정주환경 등 12개의 스마트 도시 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한 로드맵이 담겨 있다.

곽용환 군수는 "이번 국토교통부의 스마트도시계획 승인을 기반으로 향후 5년간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한 큰 밑그림이 완성됐으니, 우리 고령군에 알맞고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를 구현해 나갈 것"이라며 "또 이를 위해 중앙정부의 다양한 국비지원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서비스모델들을 하나하나 이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