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귀한 희생, 가슴에 새깁니다"

고령군, 오는 6일 현충일 추념식 개최

2021-06-03     이재룡

[고령=동양뉴스] 이재룡 기자 = 경북 고령군(군수 곽용환)은 오는 6일 충혼탑에서 제 66회 현충일 추념식을 가진다고 알렸다.

'고귀한 희생, 가슴 깊이 새깁니다'를 주제로 한 추념식은 이날 오전 10시 정각에 사이렌 소리를 시작으로 전 국민 묵념이 진행되고 호국영령들의 희생정신을 기리는 헌화, 분향, 추념사로 진행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추념식은 100명으로 최소화하고 각 가정에서는 조기를 게양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릴 것을 당부하고 보훈 가족과 개별 참배객은 추념식 후 오전 11시부터 헌화·분향이 가능하도록 봉안관을 개방할 방침이다.

곽용환 군수는 "지난해 이어 올해 현충일 추념식 행사도 규모는 축소됐으나 순국선열에 대한 추모의 마음은 결코 작아져서는 안 된다"며 "국가유공자와 유족이 자긍심을 갖고 명예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