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신숙경 연구원, 캐나다 교환연수 선정

한국연구재단, 이공계 대학원생 교환연수 프로그램 참여

2021-06-10     김상섭
인천대학교,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대학교(총장 박종태) 신숙경 연구원이 한국연구재단 이공계 대학원생 캐나다 교환연수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

10일 인천대는 해양학과 박사과정 신숙경 연구원(지도 김장균 교수)이 한국연구재단 ‘이공계 대학원생 캐나다 교환연수 프로그램’에 해양수산양식분야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과 캐나다 이공계 대학원생의 연구 활동 증진을 목적으로 한국연구재단과 캐나다 Mitacs의 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한다.

신숙경 연구원은 캐나다 노바스코시아에 위치한 St. Francis Xavier University에서 해조류 분야 저명학자 David Garbary 교수와 연구에 참여한다.

이를 통해 ‘지구온난화로 변화하는 해양환경조건에서 블루카본 해조류의 생물학적 정화능력 평가 및 바이오매스 응용’을 주제로 해조류의 온실가스와 부영양화 저감효과를 평가한다.

특히, 노바스코시아는 해조류 종 다양성이 매우 높은 지역으로 해조류 연구의 최적지이다.

또, 카라기난의 원료인 Chondrus crispus, 알지네이트와 식물생장촉진제 주원료로 알려진 Ascophyllum nodosum의 최대 생산지역이다.

이에 따라 해조류를 통한 탄소중립기여 평가뿐만 아니라 블루카본 바이오매스 응용에 관한 연구 또한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신숙경 연구원은 인천대 해양학과 BK21 글로벌블루카본 인재양성 교육연구팀에 참여하고 있다.

그리고 대학중점연구소의 블루카본 바이오매스 기반 원천소재 개발 및 해양자원 재활용 플랫폼 구축연구 등 다수의 블루카본 관련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