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수제맥주 전문가 '브루마스터' 양성하다

전문능력 향상 프로그램 개설해

2021-06-19     이재룡
수제맥주

[성주=동양뉴스] 이재룡 기자 = 경북 성주군(군수 이병환)은 오는 30일까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전문능력 향상 교육 프로그램 '수제맥주 전문가 브루마스터' 1기 교육생 15명을 모집한다.

2002년 개정된 주세법에 의해 업소에서도 맥주를 제조해 판매할 수 있도록 관련 법규가 완화되면서 생긴 이색직업으로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놓고 취업과 창업을 위해 개설된 프로그램이다.

브루마스터는 '술을 양조하다'와 '대가'의 합성어로 교육생들은 이론과정부터 실습까지 이수한 후 국제수제맥주 자격증 취득 도전에 나선다. 지난해는 플로리스트, 바리스타 교육을 실시해 교육생 38명 중 37명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이뤘다.

김명원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전문 분야 일자리를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성공적인 취업과 창업의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해 지역주민의 취업 능력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