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코로나19 신규확진 17명…화이자 2차 접종 70대 사망

2021-06-22     허지영

[부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22일 부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7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는 6065명으로 늘어났다.

신규 확진자 중 3명은 인도네시아에서 입국한 해외입국자다. 이들은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안병선 시 복지건강국장은 "이달 들어 부산에서 인도네시아 입국자 50명이 확진된 것으로 집계됐다"며 "이들은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다양한 국적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확진자 중에는 초등학생이 포함돼 학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7명은 감염 원인이 불분명한 확진자들이다.

한편 화이자 백신을 맞은 접종자 1명이 숨진 것으로 조사됐다.

시에 따르면 지난 15일 화이자 2차 접종을 한 70대가 이틀 뒤 숨졌다. 이로써 부산에서 백신 접종 후 숨진 사람은 19명으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