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6·25전쟁 제71주년' 행사 개최

6·25전쟁 참전유공자, 보훈가족 등 99명 참석 25일 오전 10시 30분 그랜드호텔서 개최

2021-06-24     오정웅
대구시청

[대구=동양뉴스] 오정웅 기자 = 대구시는 오는 25일 오전 10시 30분 '6·25전쟁 제71주년' 행사를 열고 참전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하고 기억하는 시간을 갖는다.

대구시와 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 대구시지부(지부장 황병태)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6·25 참전유공자, 유족, 각 기관 단체장과 보훈단체장 등 99명이 참석한다.

특히, 이날에는 스티븐 L 알렌 미 19지원사령관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6·25 참전유공자를 위문할 예정이며, 2030 대구·경북 청년봉사단체 백의민족(대표 이준호) 회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손편지와 빵 선물세트로 참전유공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달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6·25 참전유공자들을 다 모시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든다"며 "대구시민을 대표해 참전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에 대해 감사를 드리며, 전쟁의 참혹함을 잊지 않고 한반도 평화의 소중함과 안보 의식을 가지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