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청년수도 세종’ 추진

2021-07-08     한미영
세종시청

[세종=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 세종시가 관내 6만8000여명의 청년을 위해 실효성 있는 청년 정책을 마련한다.

이춘희 시장은 8일 시청에서 열린 브리핑을 통해 ‘청년수도 세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안에 청년 전담부서, 가칭 청년정책담당관을 신설할 계획으로 일원화된 조직체계를 통해 일자리와 주거, 교육, 복지·문화 등 여러 분야의 청년정책을 발굴·추진한다.

아울러 세종청년정책네트워크를 활용하고, 시민주권회의에 청년분과를 신설해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정책을 찾아내고 결정할 수 있도록 제도화할 방침이다.

또한 청년들의 요구를 반영하고 타시도의 우수정책을 벤치마킹해 현재 연간 220억원 정도인 청년 관련 예산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이춘희 시장은 “세종시 청년들의 어려움과 고민을 해결을 위해 적극적이고 다양한 청년정책을 펼치겠다”면서 “남은 1년의 임기동안 중점과제인 ‘청년수도 세종’ 추진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