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코로나19 신규확진 48명…사하구 고등학교 3학년 10명 감염

2021-07-19     허지영
이소라

[부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19일 부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48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는 7164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 중 10명은 사하구 소재 고등학교 학생들이다.

전날 3학년 학생 1명이 확진돼 해당 학년 학생 등 접촉자 160명을 조사한 결과 이날 10명이 추가 확진됐다.

확진된 학생 11명 중 9명이 같은 반으로 나타났으며 보건당국은 이 학교 전체 학생과 교직원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다른 집단감염이 확인된 동래구 소재 어학원에서는 학생 1명과 접촉자 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금까지 어학원 누적 확진자는 학원생 5명, 직원 1명, 접촉자 3명 등 총 9명이다.

유흥주점 관련해서는 접촉자 4명이 감염돼 누적 확진자 규모는 총 189명으로 늘어났다.

또 단원 3명, 접촉자 8명이 확진된 부산시립예술관에서도 관련 접촉자 1명이 감염됐다.

남구 미용실에서는 n차 감염으로 접촉자 2명이 추가되면서 관련 확진자는 16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