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 더 아름다운 ‘대전시립박물관’

2021-07-21     한미영
대전시립박물관(사진=대전시

[대전=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 대전시가 경관개선 사업을 추진해 사계절 야간경관 명소로 거듭나는 도시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

시는 대전시립박물관에 야간경관 조명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야간경관 조명 설치공사는 시립박물관 주변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도심 속 휴식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으로 시는 총 2억7000만원을 투입해 LED 라인조명, 투광등, 고보조명 등 320개의 조명을 설치했다.

특히 야간 방문객들에게 주변 자연경관과 박물관 건물이 어우러지는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서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민 A씨는 “시립박물관 주변 경관조명의 아름다움과 전체적인 조화를 잘 살린 것 같다”면서 “전통과 야경이 어우러지는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정진제 관장은 “이번 사업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박물관 주변을 이용하고 그동안 어두웠던 박물관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박물관을 방문하기 부담스러운 공간이 아닌 가벼운 마음으로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