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백신 예약시스템 오류에 참모 질책…강력한 대응책 요구

[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최근 백신 예약시스템 오류 및 마비와 관련해 참모들을 질책하고, 강력한 대응책을 요구했다.

문 대통령은 21일 "IT 강국인 한국의 위상에 걸맞지 않는다"며 이같이 지시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백신 예약시스템의 원활한 가동을 위해 질병관리청뿐 아니라 전자정부를 담당하는 행정안전부와 IT를 담당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전문 역량을 갖춘 부처와 범정부적으로 대응하고, 청와대에서는 사회수석실과 과학기술보좌관실 등이 긴밀히 협력해 신속한 해결책을 모색하라"고 주문했다.

또 "청해부대의 신속한 귀국 과정에서 도움을 주고 협조한 국가들에 감사의 뜻을 전달하라"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