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여행업 대상 200만원 긴급지원금 지급

"코로나 장기화로 피해가 심각한 여행업 대상으로 마중물 지원"

2021-07-22     강종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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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동양뉴스] 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외국여행 절벽과 관광객 감소 등 경영난을 겪고 있는 순천시 소재 여행사를 대상으로 긴급지원금 200만원을 지원한다.

이번 달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4차 대유행이 시작돼 가뜩이나 어려운 여행업계가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시 차원에서 긴급 지원책을 결정하게 됐다.

지원은 이달 1일 기준 관광진흥법에 따라 순천시에 등록된 여행업체를 대상으로 2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여행업종 내 동일 대표일 경우 1개 업체만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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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석 순천시 문화관광국장은 "신청은 순천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식 등을 내려 받아 사업자등록증 등 구비서류와 함께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닷새간 순천시 관광과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고 말했다.

한길성 순천시 관광과장은 "여행업계는 그동안 집합금지업종 및 영업제한업종으로 지정되지 않아 다른 업종에 비해 지원보상금을 많이 받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다"고 말했다.

윤선옥 순천시 관광기획팀장은 "이번 긴급지원금이 경영난을 겪고 있는 여행사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순천시 관광과(061-749-5789)로 문의하면 된다.